홍진숙 작가 개인전 '마음이 머무는 섬'
10월 2일까지 포도갤러리 전시

홍진숙 작-태고
홍진숙 작-태고

작가의 경험과 신화적 이야기에 비춰 제주를 표현한 전시회인 ‘마음이 머무는 섬’이 열린다. 홍진숙 작가의 개인전으로 포도갤러리에서 10월 2일까지 전시된다.

‘마음이 머무는 섬’은 이미지뿐만 아니라 표현 방법도 다양성을 추구해 30여점의 목판화, 동판화, 장지에 채색 등으로 선보인다.

제주의 아름다운 바다와 산, 오름의 풍경과 함께, 제주 사람들의 역사며 신비로운 이야기가 살아있는 제주라는 ‘섬’이 작가의 경험과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탄생시켰다.

홍진숙 작가는 세종대학교 회화과 및 홍익대 미술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하고, 15회의 개인전 개최와 함께 프랑스 대만 일본 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의 국제 교류전 참가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림의 장르도 판화, 회화, 그림책까지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제주신화와 자연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포도갤러리의 8회차 전시로, 제주를 표현하는 다양한 단어들 즉 삼담도, 신화의 섬, 평화의 섬 등이 있듯이 제주를 거쳐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제주의 다양한 이미지를 담고자 기획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관객들의 ‘마음이 머무는 섬’ 제주는 어떤 곳인지, 그리고 어떤 작품이 멈추어 있던 마음을 새롭게 움직이게 하는지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도갤러리는 제주 출신 작가들을 비롯 제주를 표현하는 작가들에게 무료 대관을 통한 전시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연중무휴 무료입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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