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음식점 등 415곳 대상

제주시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오는 19일부터 학교 주변 식품조리·판매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업소에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개학 초기에 식중독을 사전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82곳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문구점, 학교매점 등 410여개 업소와 집단급식소에 식품을 납품하는 업소 5곳이 대상이다. 

주요 지도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식품조리·판매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조리·보관, 진열 및 판매여부 △조리시설 및 판매시설 등 위생적 관리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 및 정서저해 식품판매 여부 등이다. 집단급식소는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위생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하고 지도점검 결과 위반 업소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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