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참여노인의 지속적인 참여를 위해 ‘2019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1~2개월 연장하고 아울러 신규 사업을 추진 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은 5657명, 154억원 투입돼 진행되고 있으며 당초 10월경 종료예정이었으나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 1~2개월 연장 및 신규사업 2개를 추진한다. 

제주시가 직접 운영하는 아름다운 제주만들기(클린하우스 및 올레길, 공원 등 환경정비), 용천수를 부탁해, 어르신 복지도우미 등 5개 사업에 참여하는 1200명은 1개월을 연장하고 민간위탁 5개 수행기관에서 실시하는 환경지킴이, 도서관·사서도우미, 행복충전 안내도우미 등 18개 사업, 3776명은 각 분야별로 1~2개월 연장, 올해 11월까지 진행된다. 


또한 민간위탁 수행기관 2곳에서 진행하는 학교환경지킴이와 출·퇴근 교통지도 신규 사업에 280명을 투입해 9월부터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취업이 곤란한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소득을 보전하고 건강한 생활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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