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낚시어선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낚시 성어기를 맞아 제주자치특별자치도와 서귀포시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점검 대상은 서귀포시 관내 낚시어선업 신고어선 85척으로 낚시어선 영업행위와 조업활동에 지장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점검이 이뤄진다.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 안전설비(구명조끼, 통신기기, 구명부환, 기관실 자동 소화기 등) 구비 여부, 낚시어선 불법 증·개축, 승선정원초과, 준수사항이행여부, 보험공제 가입여부 등과 낚시어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소화기 비치 및 정상 작동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법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향후 기준미달 등 준수사항 미이행 어선에 대해 출항제한 등을 조치할 방침이며 특히 승선 정원초과, 음주운항 등 중대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분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최문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주기적인 낚시어선 안전점검을 통해 낚시어선 사고를 최소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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