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서귀포관악단의 ‘제65회 정기연주회’가 오늘(20일) 오후 19시 30분에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공연에는 국외 객원지휘자를 초빙해 더욱 알차고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객원지휘자 단 팜(Danh Pham)은 워싱턴 아이다호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워싱턴주립대학교(WSU) 관악 및 오케스트라 감독을 겸임하면서 WSU 윈드 앙상블, 교향악단, 오페라 및 뮤지컬 극단을 지휘하고 있다.

또 차세대 클라리넷 연주자로 찬사를 받고 있는 도립서귀포관악단 소속 상임단원 정성헌이 협연자로 나서, 풍부한 표현력과 화려한 테크닉의 클라리넷 연주가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스 터너의 ‘거울을 통과해 거울 속 세상으로’, 알프레드 리드의 라틴 환상곡 ‘왕의 길’, 필립 스파크의 ‘클라리넷과 관악합주를 위한 협주곡’ 등 총 7곡의 관악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으로 만6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760-2494), 도립서귀포관악단(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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