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 프로그램인 ‘2019 대학전공 탐색하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학전공 탐색하기’는 대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대학 전공을 소개하고 전공 선택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연세대학교 전공알리미(YDMC) 대학생 30명이 교육 기부로 참여해 지역 내 5개 고교 1400여명을 대상으로 학과소개와 세부 전공과목,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상담했다. 또한 전년대비 간호학, 체육교육학, 정치외교학 등 6개 학과를 추가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공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거나 평소 궁금한 점을 실제 전공자가 직접 설명해줘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소질을 계발해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3년 ‘청소년 진로멘토링 캠프’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연세대학교 자원봉사센터의 교육기부로 매년 ‘대학전공 탐색하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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