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10월 말까지 관내 동부지역 부동산 중개업소 614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부동산관리팀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와 합동으로 지도 점검반을 편성 운영한다.

점검 시 중개업소를 직접 방문해 △거래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작성여부 △자격증 대여 및 무등록 중개행위 △요율표 등 중개업소 게시의무 이행 △중개보수 과다 수수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고 불법 중개행위 발견 시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지도점검 결과 △부동산 중개보수 법정요율 초과수수로 인한 형사고발 1곳 △손해배상책임 보증기간 미갱신으로 인한 업무정지 3곳 등 총 4곳에 대해 행정 처분했으며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68곳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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