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를 들썩일, 신나는 여름밤의 콘서트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제주문화방송이 주관한 ‘와랑와랑 in 서귀포’가 23일, 24일, 31일, 다음달 1일까지 총 4번 진행된다.

제주 대표밴드 사우스카니발과 실력파 여성듀오 ‘바버렛츠’가 23일 첫 무대를 연다. 이어 새로운 음원 강자로 꼽히는 김나영, 쇼미더머니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루피가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슈퍼비·트웰브·언에듀케이티드키드에 이어 죠지, 지조의 감성힙합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레게 강 같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무장한 스컬&하하의 힘 있는 무대가 이어진다.
이달의 마지막 날에는 소야·비아이지·써드아이를 비롯해 톡톡 터지는 음향의 치즈, 강렬한 보컬 에일리까지 여성뮤지션들의 무대가 마련된다.

다음달 1일에는 데이브레이크, 십센치, 국카스텐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한편 무대 전면 물대포와 물총놀이를 즐길 수 있는 행사장 구성부터 마지막 날 불꽃 퍼포먼스까지 말 그대로 물불 가리지 않는 신나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행사 당일 서귀포 관광지 입장권이나 서귀포에서 사용한 1만원 이상 영수증 지참시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 행사장 입장은 당일 오후 4시부터 가능.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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