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경서귀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1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윤경서귀포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의료원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양윤경 시장은 “서귀포시 인구가 지난해 19만명을 넘어섰고 앞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혁신센터와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운을 뗐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서귀포의료원에 대해 양시장은 그동안 시민들의 신뢰를 받지 못했다며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취임 전부터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응급의료시스템 개선과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서귀포의료원 기능강화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했으며 “지난 6월에 개소한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와 1965 올레시장 54번가에 조성된 청년점포는 청년창업의 거점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의 주요 산업인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감귤당도 향상 및 영세농업인 지원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영세어업인의 경영안전을 위한 어촌뉴딜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밖에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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