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과 같은 정보화 취약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 장애인?고령층정보화 교육,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 등에 2억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공공?민간 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기증 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도내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4월까지 희망자를 신청 받아 선정된 개인 및 단체에 7월까지 130대를 보급 하였고 1년 동안 무상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또한 도내 7개 정보화교육 협약기관과 함께 장애인,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정보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인터넷 기초, 엑셀, 파워포인트, 모바일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교육생 중 지난 7월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2019년 국민행복 IT경진대회’의 예선을 통과한 19명은 오는 10월 1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본선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불어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올해 신청자 153명중 80명을 7월에 선정하였고, 모든 선정자가 개인부담금(제품가액의 10~20%)을 납부하여 순차적으로 보급을 시작하고 있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시대 사회의 흐름 속에 정보취약 계층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정보접근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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