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무면허 음주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내 70대 부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지난 21일 오후8시8분경 제주에서 무면허 운전자가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해 길을 가던 70대 부부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서귀포소방서 및 경찰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색달동 중문관광단지 내에서 트럭운전자가 인도로 돌진하면서 김모씨(75세·남)와 그의 아내 김모씨(73·여)가 사망했으며 강모씨(55·여)가 중상을 입고 인근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를 낸 트럭운전자는 당시 혈중알콜농도 0.185%상태로 만취상태였으며 경찰은 22일 오전 구속영장을 청구,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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