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 및 반대단체는 지난 19일 발표된 ‘선흘 동물테마파트 찬성 성명서’에 서명한 역대 이장들 대부분이 선흘2리 주민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반대대책위는 “지난 19일 발표된 동물테마파크 찬성 성명서에 서명한 7명의 전직 이장 중 현재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은 단 3명뿐”이라며 “마을의 갈등을 유발시키는 일부 전직 이장들이야 말로 진짜 외부세력”이라고 비난했다. 또 “찬성성명서는 참여자들이 본인의 이름조차 떳떳하게 밝히지 못하는 실체도 없는 성명서”라며 “마을 총회를 통해 주민들이 결정한 사항을 뒤집으려는 부끄러운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