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제주 공역을 활용한 ‘JDC 드론 시범사업 사업자 공모’ 추진 계획을 22일 밝혔다.

공역은 항공기·초경량 비행장치 등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표면 또는 해수면으로부터 일정높이의 특정범위로 정해진 공간이다.

JDC는 제주도 공역 전역(시범사업 공역 포함, 비행제한구역 제외)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드론의 안전성 검증과 드론을 활용한 제주형 특화사업 발굴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JDC 홈페이지(www.jdcenter.com) 공모안내서를 참고, 시범사업 공모분야를 선택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신청은 JDC 전략사업처로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무인항공기(드론) 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경험을 갖춘 전문 기관이면 지원 가능하며, 이번 시범사업 공모에서는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9000만원 내에서 조정된다.

주상진 JDC 전략사업처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드론기업에게 기술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장소를 제공해 드론과 관련된 다양한 시범사업 분야와 테스트를 직접 시행해 보기 위해 추진됐다”며 “제주 드론산업의 발전가능성과 광범위한 드론 활용 가능 분야를 실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JDC 전략사업처(064-797-5769/064-797-55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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