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투디오비짓, 31일 실험전시 개최
유투브 등 통해 공개...김현성 참여

사진은 스투디오비짓-'결'과 현성.

작가들의 작업공간은 해당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장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곳이다. 

이런 작업공간을 유투브와 오프라인으로 대중에게 공개하는 실험적 전시가 오는 31일 열린다. 오후 8시 YouTube 채널 ‘스투디오비짓 (sssstudiovisit)’과 동시에 제주에 위치한 프로젝트 공간 SSSS(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93, 2층)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공예 소목을 기반으로 조각 작업을 하는 김현성 작가가 참여한다. 김 작가는 제주에서 발견한 요소와 이미지를 전통·현대적 기법을 이용해 많은 인내와 시간의 과정을 거쳐 평면 작업과 입체 작업으로 힘 있게 표현해낸다.

김현성 작가는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에서 ‘결’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해 23일부터 29일까지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제44회 제주특별자치도 미술대전 대상작가 초대전시’를 진행한다.

한편 ‘스투디오비짓’ 프로그램은 작가·생활예술인의 작업공간을 프로젝트 스페이스 ‘SSSS’에서 재구성해 대중과 함께 나누는 예술적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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