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19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물가안정대책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정비 및 생활쓰레기 안정적 처리 △교통불편 해소 △재난안전 관리 △비상진료 및 감염병 예방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 △시민화합 및 명절 분위기 조성 △ 시민·관광객 불편제로화 추진 등 8개 분야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중점 추진한다. 

우선 추석 명절 물가안정관리를 위해 경제일자리과 등 5개 부서에서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6개 분야 40개 중점 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 모니터링 및 불공정거래 행위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연휴기간 청소차량 운행횟수를 증회해 당일 발생 쓰레기를 전량 수거 조치한다. 혼잡구역 주정차 단속 및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등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 및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통해 24시간 상시 재난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아울러 관내 보건소 3개소와 보건지소 5개소 등에서 비상진료반을 운영하고 관광숙박업체 지도·점검, 상하수도 상황반 운영, 음식점운영현황 안내, 종합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및 시민들의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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