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11일까지를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미 도와 행정시에 설치된 물가대책 상황실이 중심이 되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아래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 생필품 등 총 19개 품목을 추석명절 중점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이들 품목의 가격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등 특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수축협 등 도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공급량 확대와 직거래장터 개설, 중소기업 이제주몰 할인 등의 가격 안정화 행사도 대대적으로 시행한다.

 아울러 중점관리품목과 관련된 7개 부서별로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성수품에 대한 담합행위, 가격 미표시, 원산지 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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