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네스코 인류문형문화유산이자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해녀문화 전승자 배출을 위한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식이 지난 31일 열렸다고 밝혔다. 

제주한수풀 해녀학교 졸업생은 지난달 3월 교육생을 모집해 서류심사를 거쳐 2개 과정 67명을 선발, 5월 10일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생들은 8월말까지 주말마다 해녀물질 이론 및 마을어장관리 교육, 현장 잠수기술 실습, 해녀보호 시책과 해녀들의 삶 등 입문 양성반 학생은 총 80시간, 직업양성반의 경우 총 160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한수풀 해녀학교를 통해 총 614명의 교육생이 졸업했고 그 중 21명이 어촌계에 가입해 직업해녀활동 및 해녀문화전승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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