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일 오전 청내 회의실에서 원희룡도지사와 읍면동장과의 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시는 3일 오전 청내 회의실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읍면동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주요 논의사항은 △일도2동의 행복주택 건립 추진에 따른 주민의견 반영 △용담2동 해양쓰레기 체계적인 처리방안 마련 △삼양동 LNG 공급설비사업 추진에 따른 제도 마련 △연동 누웨마루거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행사 지속 개최 △노형동 노형오거리 일대 교통난 해소방안 △조천읍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 지원 등이었다. 

이에 대해 용담2동장은 해양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생활쓰레기 처리시스템과 같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처리 시스템 마련하고 동지역 광역 해양쓰레기 집하장 조성 및 공공시설반입 기준·지침을 마련할 것을 건의했다. 노형동은 드림타워 신축공사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내용 조기 시행 및 노형오거리 교통량을 분산할 수 있는 우회 도로 조속 개설을 요청했고 조천읍은 올해 중으로 주차장을 조성해 지역주민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자 주차장 관련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삼양동은 도시가스공급에 관한 지원 조례를 제정해 조속히 추진할 것, 연동은 누웨마루 상권회복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적으로 문화예술 행사가 개최 될 수 있도록 하며 제주출신 출연진을 섭외해 지역문화예술인 역량 제고 및 일자리 창출 계기 마련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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