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위해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해오고 있다. 

제주시는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총 40개 공동체 중 22개가 선정됐다. 마을의 전통문화 전수 및 소외계층의 지원, 주민통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활성화 사업은 5월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사업범위는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로 개소 당 사업비는 500만원 범위 이내이며 △문화예술 재능공유 △취약계층 지원 △환경개선활동 △주민 여가활동 등 4개 분야에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마을전문가 그룹과 공동으로 ‘워킹그룹과 함께 찾아가는 마을 공동체  현장 컨설팅’을 운영하는 한편, 오는 12월에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공동체간의 상호 토론 및 의견 교류의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시관계자는 “사업비 규모는 비록 작지만 공동체 구성원 간에 잔잔한 감동과 행복을 주는 만큼, 본 사업의 확산을 통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가 정착되고 공동체의 좋은 향기가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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