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과 제주4·3 71주년을 기념하는 ‘2019 제3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평화, 다시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한다. 주요 행사로는 미술전시회, 미술체험전, 전도 중·고등학생 벽화그리기대회, 제주4·3평화공원 체험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오는 6일 오후2시30분 제주4·3평화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며 미술전시회는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전도 중고등학교 27개교 5079명의 학생들이 3·1운동 100주년과 4·3 71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미술수업 중 제작한 평화의 바람개비를 야외특설무대 및 행사장 일대에 설치해 전시한다. 미술체험전은 ‘평화의 바람’을 주제로 고등학교 10부스, 동아리 3부스, 미술공방 24부스, 자율체험 11부스 등 총 48부스를 운영한다. 전도 중·고등학생 벽화그리기대회는 ‘평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도내 중학교 19팀, 고등학교 15팀 157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실기 경연대회로 3·1운동 100주년과 4·3 71주년의 평화의 메시지를 벽화로 해석하고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경연을 한다. 제주4·3평화공원 체험은 ‘평화로 가는 길’을 주제로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접수를 통해 제주4·3평화재단의 전문해설사와 함께 4·3평화공원 투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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