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6일부터 감귤유통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추석 전 특별단속 및 감귤유통지도단속요원 활동을 통해 비상품 감귤 유통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본격적인 2019년 노지감귤 출하철을 앞두고 추석 시즌 하우스감귤 출하거래량이 급증하는 틈을 노려 설익은 비가림 감귤 및 노지감귤 미숙과를 수확, 유통하려는 행위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극조생 포장을 중심으로 미숙과 수확 행위 등, 감귤 이미지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위해 추석절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 1일부터는 6개조 39명의 감귤유통지도 단속요원은 비상품 감귤 유통 취약지 및 상습위반 선과장 위주로 단속 추진을 할 예정이다. 또한 12월 31일 이전에 출하하는 한라봉에 대해서는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른 상품기준에 따라 당․산도 사전측정을 하는 등 현장 점검을 강화해 조기출하 자제 및 완숙과 위주 구분 수확 출하를 통한 한라봉 제 값 받기로 농가소득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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