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내달 5일 전시실서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

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전시실과 야외정원에서 ‘제18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가 대상은 유치부(6세~7세)와 초등학생이며, 당일 현장에서 그리기 참가자에게는 도화지(4절, 8절)를, 만들기 참가자에게는 찰흙과 만들기 판을 제공한다.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준비물 외의 필요 물품(수채물감, 크레파스 등)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대회 참가 신청서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이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대회 수상작 발표는 다음달 10일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며, 수상작품은 26일부터 11월 7일까지 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또 행사 당일에는 바람개비 만들기, 즉석 사진 찍기, 풍선 만들기 등의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2001년 국립제주박물관이 개관한 이래 매해 열리는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로, 문화재를 직접 보며 느낀 감동을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박물관이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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