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주독서문화대전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사라봉일원에서 ‘책, 올레?’란 주제로 개최된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독서문화대전추진위원회이 주관하는 이번 제주독서문화대전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4월 도내  공공도서관 사서들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 및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이번 제주독서문화대전은 ‘책으로 가득한 섬, 제주’를 슬로건으로 ‘책, 올레?’주제 속에 보레, 놀레, ᄑᆞᆯ레, 멩글레, 수눌레‘ 다섯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우당도서관이 있는 사라봉공원에 일원에 마련해 제주의 정체성을 담은 ‘책’과 ‘제주문화’의 어우러짐 속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풍성한 가을의 문을 연다.

주요일정은 27일 온가족이 함께하는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리며 28일에는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의 저자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일간 이슬아’의 저자 이슬아 작가, 즐기자 70~80 음악사랑 온새미 밴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 드라마 속 OST 아티스트와의 만남으로 가수 일레인 공연이 진행된다. 29일에는 올해의 책! 한판승부 가족독서골든벨, MBC 김민식 PD의 글쓰기로 시작된 능동태 라이프, 문지애 전 아나운서의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는 그림책이란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