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전국국악대전 개최...28·29일
민요 경창·국악 경연으로 나눠 진행

제주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28일과 29일에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 모습.
제주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28일과 29일에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경연 모습.

우리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축제의 장이 열린다.

제주 전국국악대전이 오는 28일과 29일에 문예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전국민요경창대회에 제2회 제주 전국국악경연대회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국민요경창대회에서는 제주노동요를 알리기 위해 ‘맬후리는 소리’를 지정곡으로 정해 부르게 한다. 학생부 최우수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 명창부 대상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명창칭호가 부여되고 각각 상금이 있다.

또 제주 전국국악경연대회는 기악·타악·전통무용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각 부문별 일반부 최우수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과 상금, 학생부 최우수상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상과 상금, 지도교사상(지도자상)에는 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사)한국국악협회제주도지회 인터넷카페(cafe.daum.net/jejukukak) 및 국악신문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방문접수 및  이메일(goys52@hanmail.net)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상식과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타지역의 명인들의 공연과 전년도 명창부 대상 수상자 및 도남초등학교(타악부 학생부 최우수 수상)의 축하공연이 더해져 우리가락의 멋과 흥, 정취를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064-759-3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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