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예과, 27대 1로 가장 높아

제주대 전경.
제주대 전경.

제주대학교는 지난 10일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1559명 모집에 6781명이 지원해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시 경쟁률 4.3대1(1587명 모집, 6787명 지원)과 같은 수준이다.

모집단위별로는 학생부종합(일반학생전형) 수의예과가 2명 모집에 54명이 지원해 27.0대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실기위주(지역인재전형) 체육교육과가 2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20.5대1, 학생부교과(일반학생전형) 수의예과가 9명 모집에 181명이 지원해 20.1대1을 기록했다.

전형별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이 567명 모집에 3212명이 지원해 5.67대1을 나타냈다. 실기위주 지역인재가 2명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20.5대1을 학생부종합 일반학생이 223명 모집에 1400명이 지원해 6.28대 1을 기록했다. 

윤석훈 입학본부장은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라며 “이는 수요자 맞춤형 입학설명회, 각종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의 유치 활동의 성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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