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3돌 한글날 맞아

제주대 전경.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배영환)은 다음달 9일 대학 인문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제13회 전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대가 주최하고 제주대 국어문화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573돌 한글날을 맞아 제주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주제는 자유이며, 한국어나 한국 생활과 관련한 내용이면 더욱 좋다. 행사는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이 대회 대상과 금상 수상자나 조선족은 참가할 수 없다.

일반부, 대학생부 중 대상(1명)과 각 부문별 금상(1명)·은상(2명)·동상(3명) 등 총 13명에게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자에게는 제주대 총장상과 10~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해 제주대 국어문화원 전자우편(halla2712@jejunu.ac.kr), 팩스(064-726-2440),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는 제주대 국어문화원 누리집(http://malgeul.jejunu.ac.kr)이나 제주대 누리집(http://www.jejunu.ac.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 국어문화원(754-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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