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1일~11월 9일 道전역서 개최
세미나·건축영화 상영 행사 다양

제주건축문화축제가 '땅과 함께 유기적으로 숨쉬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제주건축문화축제가 '땅과 함께 유기적으로 숨쉬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제주건축문화축제가 ‘땅과 함께 유기적으로 숨쉬다’라는 주제로 다음달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제주 전역에서 열린다.

축제 개막식인 10월 31일에 곽희수 이뎀도시 대표와 김종신 영화감독의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 제주건축문화인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식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갖는다.

도내 건축문화의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는 제주건축문화축제는 제주의 건축문화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제주건축문화인상’과 준공건축물 및 사진을 대상으로 ‘건축문화대상’을 시상한다.

또 11월 4일과 5일에는 김광현 전 서울대 교수의 세미나가 기획됐으며 같은 달 8일과 9일에는 건축영화 상영이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과 메가박스 제주점에서 열린다.

공식 행사 기간 이전에도 어린이 사생대회, 건축답사, 기행문 응모, 대학생 워크샵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어린이 사생대회는 ‘자연과 어우러진 제주건축 그리기’란 주제로 신산공원에서 10월 12일에 개최된다. 특히 건축답사(이달 21일)는 올해부터 일반인의 참여가 가능해 현재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미래의 건축사를 위한 행사인 대학생 워크숍의 경우 다음달 26일, 27일에 명도암 유스호스텔에서 마무리된다. 도내 4개 대학의 관련학과 학생들 5~6명과 멘토 건축사가 한 팀이 돼 경합을 벌이고 부상으로 해외건축물 답사를 가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제주도 건축사회 사무국, 064-722-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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