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와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9 제10회 서귀포시 희망복지 박람회’가 오는 21일 오후1시30분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개최된다.

희망복지박람회는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기부문화의 확산과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단체, 시설의 사업 안내를 통해 지역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나아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함께 이루고 함께 누리는 포용적 복지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과 장기자랑, 관람객 참여형 도전 골든벨, 참여게임 등이 주 무대에서 5시까지 열린다. 또한 야외광장에서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및 노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28개 기관·단체·시설에서 사업홍보, 체험부스, 나눔장터, 물품기부존 등 40여개의 체험형 부스를 운영해 복지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행복나눔 푸드마켓은 지난 6일부터 각종 생활용품, 답례품 등 기부물품을 접수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현장에서 기부물품을 접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희망복지 박람회의 수익금은 서귀포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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