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거래 협의 과정 중 해외바이어 측의 샘플 요구 시 발생하는 국제특송(EMS)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수출중소기업들이 지원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경감 및 해외시장개척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별도 통관 등의 절차가 필요 없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제주시에 공장(제조업)이 소재한 수출(희망)업체로 업체당 연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원사업의 총사업비는 2500만원이며 시에서 우편요금의 93%를 지원하고 우체국에서는 국제특송 요금의 7%를 할인해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보조금 신청서(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에 제출하고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금형식으로 지원된다. 해당 업체는 교부받은 금액으로 국제특송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1개 업체에 224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국제전시회 참가업체 참가경비 지원, 수출 농수산식품 영양성분 분석검사비 지원, 수출 중소기업의 외국어홍보물 제작지원 등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