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들의 방과후 활동서비스를 10월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취미여가활동, 직업탐구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방과후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서 부모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신청자격은 제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재학중인 만12세 이상 ~ 만18세 미만의 지적 및 자폐성 장애인으로 장애인당사자 및 가구의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신청 가능하나 돌봄 취약가구(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부모, 한부모, 조손, 맞벌이 가정)의 학생이 우선 선발된다.

대상자는 총 40명으로 시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우선선정 여부를 판단해 최종 대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자로 결정되면 총44시간의 바우처(이용권)가 제공되며 주중에는 오후4시~7시까지 최대 3시간,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6시까지 최대 4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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