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18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잠정 집계한 결과 제주도 내 사업체수는 6만2828개, 종사자수는 27만5701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보다 사업체수는 2765개(4.6%), 종사자수는 1만2954명(4.9%) 증가한 것이다.

 사업체조사 잠정결과의 주요내용을 보면 산업별 사업체수 증감율은 전년대비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이 38.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산업별 종사자수 증감율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이 14.5%로 가장 높았다.

 한편 산업별 사업체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9.4%), 도매 및 소매업(23.4%), 운수 및 창고업(9.2%) 순으로 높았으며 산업별 종사자수 구성비는 숙박 및 음식점업(21.1%), 도매 및 소매업(16.1%),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8.4%)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표자 연령대별 사업체수는 60세 이상 7.9%, 30대 5.1%, 40대 4.0%, 50대 3.1%, 29세 이하 2.5% 순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50대 대표자가 32.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월 13일부터 3월 12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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