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내달 17일...옹기 물레 시연도

제주 옹기의 가치를 담은 공간에서 제주 옹기에 대한 전시가 열린다. 

제주옹기 숨 미술관(관장 강승철)은 오는 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미술관 개관전 ‘제주옹기 숨;결’전을 연다.

‘제주옹기의 숨;결’전은 제주 전통 옹기와 그 동안 담화헌 스튜디오의 레지던시 활동으로 교류해 온 도예가들이 만들어낸 옹기의 현재, 그리고 앞으로 지키고 이어 가야 할 제주 옹기의 미래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김대훈, 정희창, 강승철, 고도환, 정미선, 한용민, 송인길, 홍진식, 김수현, 윤현옥, 데이비드 크린들, 알란 라코벳스키, 와키야마 사토미, 코이에 아키라, 이토 히토시 작가가 참여하며 이기정 컬렉터 소장품(제주 전통옹기)이 전시된다.

제주옹기 숨 미술관은 담화헌 스튜디오가 오랜 시간 제주 옹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축적해온 가치를 담은 공간이다. 지난해 10월에 도 등록 미술관으로 지정돼 기획전과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유아문화예술교육 교사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전시회 첫날인 오는 5일에는 제주 전통 옹기 물레 시연이 있으며, 전시 및 미술관 관련 소식은 미술관 인스타그램 @sumonggi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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