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0일 5300원을 투입해 행정정보 공통기반시스템의 스토리지 증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통기반시스템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의 행정업무 표준화를 위해 공동 개발하고 구축한 시스템으로 새올행정, 건축, 지방세, 주민등록, 부동산 거래관리, 도로명주소 등에 대한 모든 정보가 저장돼 전자적으로 대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 스토리지 증설은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민원 데이터의 증가로 저장공간 용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전자기록물의 장기적 보존 및 안정적 민원처리를 위해 마련했으며 증설된 저장공간은 2TB 가량으로 정보시스템 사용량 증가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도 재난·재해로 인한 비상시 신속히 복구하기 위한 재해복구시스템도 함께 운영해  장애에 대비 원격지에 공통기반 시스템을 이중으로 구축하고 매년 2회 재난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속적인 시스템 성능 개선 및 철저한 위기 대처 관리로 다수의 중요한 민원 행정업무의 효율적 관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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