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옆 작은 숲과 잔디광장에서 주말 가족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5일 방선문과 한라도서관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로써 ‘주말엔 숲으로 오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7일과 8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취소되면서 5일 개최하게 됐다.

행사에는 오라초등학교 어린이 예술동아리 공연, 어린이 국악 뮤지컬 ‘끼리끼리코길이’, 가수 이적의 어머니로 알려진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육아 코칭 강연’과 ‘김정숙 신화연구가의 제주 신화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어린이 퀴즈쇼, 각종 밴드 공연, 영화 ‘코코’ 상영을 비롯, 문화해설사를 동반한 ‘오라 올레 트레킹’, 아이들이 안쓰는 장난감과 책 등을 직접 판매해보는 어린이 ‘플리마켓’, 로프와 나무를 이용한 ‘숲속 놀이터’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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