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수상자로 이용대(76세) 씨가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와 (사)헌마공신김만일기념사업회는 2019년 제3회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 수상자로 이용대(76세)씨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 위>

올해의 수상자 선정은 8월 15일부터 한달 간 후보자 추천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의 심사 과정을 거친 후 발표 됐다.

제주시 봉개동에서 용문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용대 씨는 경주마 생산 시장에서 손꼽히는 1세대 경주마 생산자로 50여만 평 규모의 전국 최대 규모의 목장을 설립해 뛰어난 국내산 경주마를 생산하며 한국 경주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특별공로상은 한우협회제주도지회장, 제주마생산자협회장, 한국말산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제주의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치복씨(74)씨가 선정됐다. <사진 아래>

한편, 호국영웅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조선시대 임란과 호란으로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마다 자신이 키우던 마필 수천여 마리를 군마로 바쳐 헌마공신의 칭호를 받은 김만일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