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커'가 개봉 닷새 만에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주말 이틀간(5∼6일) 92만918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총관객도 219만9844명으로 늘었다.

'조커'는 북미에서도 지난 4일 개봉해 3990만달러(477억원)를 벌어들이며 역대 10월 개봉작 가운데 개봉일 1위 기록을 세운 데 이어 주말까지 9400만달러 수익이 예상된다. 한국 내 흥행 성적은 북미를 제외하고 가장 높다. DC코믹스의 악당 조커의 탄생 서사를 다룬 이 영화는 호아킨 피닉스의 신들린 연기로 주목받는다.

김래원·공효진 주연 '가장 보통의 연애'는 이 기간 46만4265명이 관람해 총 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조진웅·설경구가 출연한 '퍼펙트맨'은 24만2023명을 동원하며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장사리 전투: 잊혀진 영웅들'도 4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도 100만명을 넘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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