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9 제로 제로 환경나눔축제’를 오는 19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행사 모습.

제주시는 ‘2019 제로 제로 환경나눔축제’를 오는 19일 오전11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협업하는 행사로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이하 쓰시본)와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쓰레기 제로, 낭비 제로’를 테마로 △의류, 생활용품 등 중고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중고물품 나눔장터 △소각장으로 반입되는 폐가구를 활용한 리폼가구 판매장터 △폐건지와 종이팩을 새 건전지 화장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교환행사 △학생들이 안 쓰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매매 또는 교환하는 학생 벼룩시장(Flea market)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별 배출 홍보 △자전거 무상수리 서비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에서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자원을 이용한 뽐내기 전시관 운영과 함께 쓰시본에서 녹색생활 홍보·체험마당(EM 비누만들기, 천연염색, 지렁이 분변토 활용 화분 만들기 체험 등)도 구분돼 운영된다. 

이와 함께 현재 학생 플리마켓 셀러를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내 초·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판매할 수 있는 품목은 도서류, 장난감류, 문구용품, 운동용품 등이다.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은 부모 등 보호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팀을 이뤄 오는 14일까지 서귀포시 생활환경과(064-760-3202)로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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