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개최된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5일 개최된 제4회 제주음식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탐라순미도(耽羅巡味途) 영주십미(瀛州十味)-제주만이 주는 10가지 특별한 맛의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제주음식이야기 주제관을 시작으로 제주의 식재료를 이용한 글로벌음식존, 음식경연, 요리체험존, 요리기능장들의 무대쇼 등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8만 여명의 도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음식경연대회에는 총 74팀이 참가해 전시경연 6개 부문과 라이브경연 5개 부문에서 열정적인 경쟁이 이뤄졌으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비롯한 총 49개의 상이 수여됐다. 또 ‘일회용품·노점상 없는 박람회’와 ‘식기대여 보증금제’로 올해 4회째 운영된 제주음식박람회는 방문객과 부스 운영자들의 자연스러운 참여가 돋보였으며 행사기간 동안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하는데 큰 몫을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상당한 발전을 이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반면 개선할 점 등을 보완하고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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