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직자 중앙공모에서 1위를 차지한 ‘청정제주 미세먼지 버스 STOP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버스정류장에 공기청정기와 3연동도어를 설치해 오염된 공기와 비바람의 유입을 차단한다. 또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농도와 날씨를 제공하는 알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겨울철에 대비해 온열의자를 설치함으로서 한파 대피장소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교통행정과에 근무하는 한상현씨의 중앙공모출품작으로 지난 6월 행안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지급받은 9500만원의 특별교부세가 투입된다. 

사업구간으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서귀포등기소, (구)버스터미널, 동문로터리, 성산일출봉 입구 등 5곳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향후 타당성을 검토한 뒤 확대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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