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창청은 제주 무사증 입국자들의 육지로의 불법이동 등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해경청은 무사증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외사정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도내 항포구(무역항 2곳, 연안항 5곳, 항·포구 99곳)에 대해 외사경찰, 파출소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단속·감시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일 무사증 무단이탈 방지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제주무사증 무단이탈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인 제주지방경찰청, 제주출입국·외국인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이 참석한 가운데 각 기관에서의 무사증 밀입국(무사증 관광객들의 신변확인, 통제방안), 국제성범죄 유형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외사사범검거 다변화 추진 및 해양관련뿐만 아니라 육상 등 적극적인 정보 공유로 제주도가 더 이상 밀입국 통로가 되지 않도록 협의했다. 

여인태 청장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조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무사증 밀입국 사범 단속을 강화해 해양 국경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사회에 대한 도민 요구에 부응할 것”라고 전하며 의심사항이 있을 경우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또는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로 신고해 줄 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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