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공모에 제주시 건입동 지역이 선정돼 총18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현 정부 100대 핵심과제로 5년간 총 50조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건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건입동 1077-68번지 일원 뉴딜사업구역 14만9681㎡에 김만덕이 얼이 살아 숨 쉬는 행복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4년간 184억원(국비 110억, 지방비 74억)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사업으로는 △마을공동체복합센터조성 △다함께 돌봄센터조성 △문화예술공간조성 △노후주택정비사업 △골목길 정비 및 주차시설확보 △주민공모사업 및 주민공동체 활동지원 등이 추진되며 이를 통해 노후주거지정비, 기반시설확충, 주민공동체를육성지원할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개소, 도시재생대학 운영, 추진협의체 구성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특색있는 사업 발굴 및 주민역량강화와 주민참여활성화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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