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정 무렵 애월읍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고 다락방 전체가 소실돼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28분경 거주자가 주택 내 다락방 매트리스 근처에서 화염이 발생한 것을 목격하고 초기소화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조사결과 및 거주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담뱃불에 의한 화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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