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원연합회(회장 신상범)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영주음사(이사장 송인주)와 공동 주관한 2019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이 지난 6일 전국 한시인 500여명이 응모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처럼 많은 한시인이 전국한시지상백일장에 응모하는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일로 공모한 한시는 이 분야에 권위자 4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원 1인(최해대(울산)), 차상 2인(이태호(밀양),배연우(서울)), 차하 3인(서동형(충주),이응춘(대구),권양식(평택)), 참방 20인, 가작 30인이 선정됐다.

관계자는 “백일장의 시제를 ‘귤림추색(橘林秋色)’으로 정한 것은 제주도 한시문학 발전 및 제주도 관광 홍보를 목적을 둔 것으로 응모한 시들 중에는 주옥같은 시들이 많이 눈에 띄었으며 성공적으로 끝난 이번 전국한시지상백일장을 통해 제주도 한시 문학을 널리 알리고 발전으로 이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