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브랜드 공연 개발을 위한 ‘좋은 뮤지컬 대본’ 찾기에 나선다.

제주도는 14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제주의 신화, 역사, 자연 등 제주 고유의 테마를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의 대본공모를 실시한다.

공연시간은 120분 내외 분량으로 800석 이상 규모의 극장에서 공연 가능한 대본 및 악보(창작곡)를 공모하며 작가와 작곡가 중 1인이 대표로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접수된 대본들은 예술성과 제주만의 정체성, 무대화 가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중점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치게 되며 최종 선정된 1개 작품에는 4000만 원의 창작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접수기간, 접수방법, 제출자료 등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주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http://www.jfac.kr/)를 통해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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