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제10회 비만예방의 날(10월 11일)을 기념해 지난 13일 지역주민과 함께 신례천 탐방코스 걷기행사와 비만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운영했다. 

걷기코스는 신례천 탐방코스로 신례마을 공동목장입구에서 서쪽 300m지점에 위치한 신례천입구에서 이승이 오름까지 약 3.1km거리의 숲길로 신례천을 따라 걷다보면 근대문화 유적인 목마장과 관련된 조선시대 ‘상잣성’과 일제 강점기 표고재배의 현장인 ‘표고건조장’을 만나볼 수 있는 시원한 숲길 코스다. 

이번 행사는 ‘비만예방, 함께라면 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주민과 함께 서귀포 지역의 높은 비만율을 개선하고 규칙적인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키고자 운영했다. 

걷기행사와 함께 비만예방을 위해 일상 속 신체활동 늘리기,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기, 단음료 대신 물 선택하기, 과식하지 않기 등 지역주민들이 소소한 실천으로 확실하게 비만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비만예방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신례천 생태탐방로 2코스 걷기 행사 및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걷기 중요성을 인식하고 비만예방을 위해 소소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건강생활을 실천 하는 지역주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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