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786억원(21만건)을 부과, 683억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589억원, 주택 94억원이다. 

정기분 재산세 총액 기준으로 보면 올해 1353억원 부과해 납기 내 1203억원 징수했다. 지난해 1177억원 부과해 납기 내 1064억원 징수한 것과 비교해보면 부과액은 176억원 늘었으며 징수액은 139억원 증가했다. 

증가의 주요인은 개별공시지가의 상승(10.5%), 개별주택가격의 상승(5.9%) 및 항공기 감면 축소 등으로 분석된다.

현재 재산세 본세 기준으로 보면 9월말 누계 1004억원 징수해 당초 재산세 세수목표인 1017억원까지 98.7%달성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난달 23일까지 납부한 조기납세자 200명을 추첨해 상품권(2만원)을 제공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책 발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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