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일...만덕제·나눔큰잔치 등

제주도와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주최하고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주관하는 ‘제3회 김만덕주간’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김만덕상 수상자의 밤’ ‘제40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과 ‘나눔 큰잔치’ 등 다양한 주간행사로 펼쳐진다.

올해로 김만덕상 시상 40회를 맞이해 개최되는 ‘김만덕상 수상자의 밤’은 19일 오후 4시 30분 김만덕기념관에서 시작되며 ‘제40회 만덕제 및 김만덕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모충사내 김만덕 묘탑에서 열릴 예정이다.

20일 오전 11시부터 동문로터리 탐라광장과 김만덕기념관일대에서 펼쳐지는‘나눔 큰잔치’는 다양한 도민 참여 체험프로그램과 기념품·사랑의 쌀 나눔 등 자선바자,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국수·짜장면·떡·빵·차·주먹밥·수육 등 다양한 음식이 무료로 제공된다.

‘나눔큰잔치’의 공식개막행사는 고두심 김만덕기념사업회 상임대표를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로터리 탐라광장 메인무대에서 11시 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개막행사에서는 김만덕주간을 맞아 기부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6t의 김만덕 사랑의 쌀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쌀은 김만덕주간에 모인 쌀을 더해 25일, ‘나눔데이’에 제주시와 서귀포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

한편 제40회 김만덕상 봉사부문은 김영순씨(71)가, 경제인부문은 박경란씨(59)가 수상한다.

자세한 사항은 김만덕기념관 홈페이지(www.manduk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64-759-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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