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1일, ‘2019년 제2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를 실시해 신규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22곳을 지정했다.

 예비사회적기업이란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 등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을 갖추고 있으나, 일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장차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킬 목적으로 지정·육성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공고 및 신청접수절차를 거쳤고,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1일에 대상 기업 22곳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으로 도내 사회적기업은 총 132개소(예비 70, 인증 52)로 늘어났다. 전년 말 기준 도내 사회적기업은 81개소(예비33, 인증 48)로,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등을 통해 올해 도내 사회적기업은 전년대비 51개소(예비 37, 인증 4)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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