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1동 주민센터 복지환경팀장

이성익
이성익

  지역 주민들의 행정 업무와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최일선 지방행정기관인 주민센터는 예전엔 동사무소로 불렸다. 그러다 2000년 이후 새로이 명칭이 바뀌면서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가까운 서비스 기관이 되었다.

 이곳에서 주로 하는 일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비롯한 각종 민원서류 발급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을 하게 된다.
 

사회복지서비스의 경우에는 시민들이 자신에게 해당하는 혜택을 상담 받으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일부 시민의 경우에는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자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지원을 하기도 한다. 왜냐하면,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람답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의 삶의 질에 대한 기준을 높이고 주민 전체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어 여러 가지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 그 중 하나인 행복나눔 통통이 사업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기초수급가정에 지원하는 정책으로 주민 호응도가 매우 좋다. 이는 주민들이 일상 속 기부 습관을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하겠다. 또한, 무럭이 통장 사업은 출생신고 시 축하금 및 육아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런 사업이 이웃 사랑 실천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이외에도 주민센터에서는 아동, 노인, 장애인 복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이 있지만 취업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 자활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가족의 소득 합계가 최저생계비 이하인 가구 주민은 서슴지 말고 자신이 대상자가 되는지부터 자격확인 후 어떤 혜택을 받게 되는지를 상담하러 오시기 바란다. 

  제주시에서는 시민이 주인인 행복도시를 조성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용담1동 주민센터에서는 소통을 통한 현장중심의 화합행정을 추진하여 복지정책이 주민에게 와 닿을 수 있도록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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