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23일 제주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서 국민방제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방제대 제주지역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는 23일 제주청 대회의실에서 소속서 국민방제대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방제대 제주지역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방제대는 도서 및 원거리 항포구 오염사고 시 초동 방제 대응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민간방제세력으로 현재 제주 관내 15개소 236명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방제대 제주지역 연합회’는 기존 각 국민방제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설립됐으며 평소에는 해상정화 등 해양환경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오염사고 발생시 초동 방제조치 등 해양경찰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연합회 등록증 및 초대 연합회 회장 등 4명에게 감사장 수여와 국민방제대 추진정책 및 연합회 향후 운영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제주지역 연합회 창설로 취약 해역의 방제대응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며 국민방제대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련법 개정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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